자투리 돈도 모두 한 곳으로

enginakyurt, 출처 Unsplash 돈을 관리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현재 내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다. '대충 여기엔 얼마, 여기엔 얼마 있으니까 한.. 얼마 정도 되겠네' 하며 어림잡아 계산하고 생각하는 건 저축과 지출의 계획을 세우는 데에 치명적이며, 돈을 적재적소에 잘 사용하기에 어려워진다. 나는 주기적으로 통장에 흩어져있는 자투리 돈을 모두 한 통장으로 모으는 작업을 한다. 목적이 있어서 통장을 나누어 관리하는 경우는 다르지만 자잘하게 여기저기 놀고 있는 돈들은 한 통장으로 모아준다. 지난 10일과 오늘, 흩어져있는 자투리 돈을 모두 모았더니 16,053. 요즘은 어플 한 개로 여러 개의 계좌를 관리할 수 있어서 간단하게 한곳으로 모으기 쉽다. 케이뱅크 생활통장으로 옮겨놓으면 하루마다 약 44원, 한 달이면 1,320원의 이자가 붙는다. 자투리 돈도 조금만 신경을 써주면 99만원이었던 잔액이 100만원이 되는 소소한 기쁨도 누릴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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