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임산부의 나홀로 집에 (21.06.09작성만 해놓고 올리지 않았던 포스팅)


만삭 임산부의 나홀로 집에 (21.06.09작성만 해놓고 올리지 않았던 포스팅)

"이렇게 귀여운 포스팅을 왜 올리지 않았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참 심심한 일요일이었다 친구 기다리는 뒷모습 네가 교회 가고 없어서 그런가? 딸이 곱게 차려입고 유치원 친구 따라 교회에 갔다. 처음으로!! 그것도 엄. 마. 없. 이 요즘 유아에서 어린이로 넘어간 티가 확 난다 그중 하나는, 어른이 먹는 사이즈의 치즈 돈가스를 혼자 다 먹는다는 것. 자동차 후진을 멋지게 한다는 것. 악세사리집에 가도 떼쓰고 드러눕지 않고 천천히 구경하고 사고 싶은 게 있을 때 나에게 와 그걸 사야 하는 이유를 차분히 어필한다는 것 하산하거라 요즘 군것질 식성도 은근 언니야 됐다 아빠 없는 주말이었던 토요일, 잠깐의 관저동 마치광장 나들이 후 집에 와서 그린브라우니에서 배달시킨 우유빙수와 마카롱, 오렌지 주스까지 둘이 같이 먹었다 그린브라우니 우유빙수 내 스타일 딸이 다 먹은 핑크팬더, 쿠앤크 뚱카롱ㅋㅋㅋ 일요일 오전 10시 반에 교회 간다고 나간 이집 딸은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귀가했다. 친구네 ...



원문링크 : 만삭 임산부의 나홀로 집에 (21.06.09작성만 해놓고 올리지 않았던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