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필드 일지] 파인스톤 CC 야간

날이 풀려서 오랜만에 야간 라운딩을 다녀왔네요 아침에 비가 살짝 내려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후에는 비는 그쳤고 구름이좀 있어서 날도 시원하고 공치기 너무 좋은 날씨 ㅎㅎ 진정한 야간은 해가 떨어지고 부터지 ㅎㅎ 조명이 하나둘 켜지고 너무 이쁘다 ㅎㅎ 시간이 지나니까 물위에 물안개가 예쁘게 피어오른다 공도 어느정도 잘 맞고 날도 좋고 예쁜 물안개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몇개 실수한 홀이 있어서 아쉬웠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린이 물이 올라 공이 안굴렀지만 야간이니 어쩔수 없는거 아니겠는가 ㅋㅋ 이정도면 스코어면 뭐 나름 만족 ㅋㅋ 캐디님도 인턴캐디님이라 라이 보는거는 조금 아쉬웠지만, 너무 친절하고 기분좋게 라운딩 마무리를 할수 있었다 멤버만 있르면 맨날 가고싶다 ㅎㅎ 씻고 기분좋게 들어와 마무리는 막걸리 한잔 나루 생막걸리 탄산은 적고, 달달한 맛이 일품 ㅎㅎ 행복한 하루의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