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빗 웬일로 가만히 있지?


고양이 빗 웬일로 가만히 있지?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꾸준함으로 비범함을 만드는 남자 BLOG파이터입니다. 스트레스 전혀 없는 고양이 빗 3월에 가족여행으로 강원도 정선에 있는 펜션 놀라 갔다가 산속에서 어미 잃은 아기 냥이 홀로 있는 것을 발견! 너무 귀여운데 혹여나 산짐승한테 잡혀 먹힐까 봐 데려오는 바람에 한순간에 집사가 됐습니다. 산속에서 데려와서 이름도 '산순이' 하지만, 행복도 잠시.. 데려와서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털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온 집안과 사무실에 털이 뭉쳐서 쓸려 다니거나 둥둥 떠다니네요. 알고 보니 3월부터 5월까지는 고양이 털갈이 시즌이라고..ㅠㅠ 부랴부랴 털 정리하는 브러쉬와 장갑 구해서 매일 아침저녁으로 쓰담쓰담 해주고 있지만 할 때마다 가만히 있질 않으니 제대로 빗질을 못해줬거든요.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 이번에 새로 주문한 고양이 빗은 부드러운지 편한지 안 아픈지.. 그대로 가만있으면서 계속 빗질 해달라고 칭얼대고 알 수 없는 이상한 신음 소리까지 내는 것이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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