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성준쌤의 인터넷보갈강의 이번 시간 발성배우기는 바로 공명입니다. 울림 있고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해선 악기와 같이 신체의 비어 있는 공간을 잘 활용해야 하는데요. 해부학적으로 본다면 얼굴 속에는 구강, 비강, 두강 등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그런 공간들이 닫혀 있지 않고 열려 있게 만들기 위해서 이상적인 상태가 눈을 크게 뜨고 하품할 때죠. 즉, 얼굴에 있는 구.멍.이란 구.멍.은 다 확장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상태에서 소리의 방향성 또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요. 소리가 경구개(입천장 앞 딱딱한 부위) 쪽으로 바로 나가면 들리는 소리도 딱딱하고 날카롭게 들립니다. 반면, 목.젖. 뒤 공간인 인두강을 거쳐 연구개(입천장 뒤 말랑말랑한 부위) 쪽으로 돌려서 나가면 부드럽고 풍부한 소리가 들리게 되죠. 직선적은 느낌의 락을 표현할 땐 경구개를 활용하면 좋고 곡선적인 느낌의 발라드를 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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