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30대 취미 보컬학원 수업 현장 '노래를 배워야 하는 이유'

지난 15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노래를 배워야 하는 이유 안산에서 오시는 30대 수강생 취미 보컬학원 수업 현장입니다.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데 목으로만 부르다 보니 한두 곡 부르면 목이 아프고 고음도 안 올라간다며 취미반으로 등록하여 열심히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고음이 안되는 이유는 저음 낼 때의 몸 상태로 고음을 내기 때문이죠. 음정이 올라갈 때마다 거기에 맞게끔 호흡과 성대를 세팅해야 하는데 일반인들은 그 방법을 모를뿐더러 안다고 하더라도 하루아침에 소리가 바뀌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노래 잘하는 사람들의 소리는 벌써 소리가 바뀐 뒤의 완성된 결과물이기 때문에 그 소리를 따라 하다 보면 비슷한 소리만 날뿐 뿌리가 없어서 자신의 톤마저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소리는 분명 변하는 과정이 존재하며 그 과정대로 밟아 나가야지 비로소 원하는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변하는 그 소리를 모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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