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교정 3개월 후 '저음 고음 음정 박자 총체적 난국이었던 그녀'

지난 16년간 지켜온 약속. 노래에 맺힌 한을 풀어드리는 음치기박치기 본점입니다. 음치교정 3개월 후 노래 변화 비교 노래방 가서 노래 부른 기억이 언제인지도 모르겠다며 조용히 찾아와서 음치탈출반 레슨을 등록한 40대 여성입니다. 부부동반 모임 때 노래를 불러야 하는데 안 부르면 안 된다며 남편이 배워 오라고 학원비까지 줬다고... 평생 살아오면서 노래 부를 일이 없었기에 신경도 안 썼다가 갑자기 그런 상황이 닥치니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하지만, 음치기박치기에 오시는 고객 대부분이 비슷한 고민, 비슷한 사연이 많아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선생님들 눈높이와 분위기 자체가 음치 수업에 맞춰져 있으니까요. 불러 본 노래가 없으니 아는 노래도 없고 그나마 대학시절 때 즐겨 듣던 노래가 생각난다며 수업 전 불러봤습니다. [레슨 전: 노영심의 그리움만 쌓이네] 저음과 고음, 음정과 박자 등 기본적으로 가창에 필요한 요소들이 하나도 갖춰져 있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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