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상:) 맥도날드 초코콘을 떠나보내며 딸기콘을 맞이하는 자세 (feat.맥도날드 어플)


오늘의 일상:) 맥도날드 초코콘을 떠나보내며 딸기콘을 맞이하는 자세 (feat.맥도날드 어플)

어렸을 때 동성로에 가면 꼭 들러야하는 코스가 있었다 대백맞은편 맥도날드 왜냐면 300원 짜리 소프트콘 먹어줘야하거든 그 때는 맥도날드 매장으로 들어가는 사람보다 좌측 벽에 아이스크림 전용 창구가 있었잖아 그 워크스루에 ㅋㅋㅋ 줄 서있는 사람이 더 많았어 보통은 300원짜리 소프트콘 먹는데 오늘 좀 사치부리고 싶다 플렉스하고 싶다 하면 500원짜리 초코콘 먹어줘야지 초코콘은 초콜렛이 엄청 빨리 굳어버리지만 가끔 손놀림좋은? 크루님만나면 멜팅상태의 초코도 맛 볼 수 있었지 이제는 추억이 되어버린 초코콘 초코콘새끼 기별도 없이 사라져버림 근데 한편으론 초코콘 단종이 이해가 되는게 일반 소프트콘은 아이스크림을 그냥 콘에다 쯉 받아내면 끝인데 초코콘은 그걸 초콜렛에 담궈서 줘야해 어유 저거 아이스크림 초콜렛에 안빠지나? 하고 긴장하면서 쳐다보곤 했는데 가끔 빠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함 아무튼 초코콘을 시키는 손님들 중에는 아 초콜렛 굳기전에 주세요!!!! 빨리빨리 !! 에이씨 다 굳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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