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지이월비일탕


계지이월비일탕

사례가 많지 않아서 조심스럽지만, 저는 계2월1탕은 계마각반탕증의 표위의 압력이 풀리지 않고 시간이 흐르면서 리위까지 압력이 파급된 상태라고 봅니다. 물론 그 정도의 체력이 있는 몸 상태여야만 그런 병의 진행이 가능하겠죠. 계2월1탕의 핵심적인 증상은 갈증이 아니라 가슴의 답답함(煩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뭔가 흉부의 불편감이나 답답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마치 마황탕에서 표위의 압력이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리위로 파급되면서 대청룡탕증으로 진행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太陽中風, 脈浮緊, 發熱惡寒, 身疼痛, 不汗出而煩躁者, 大靑龍湯主之. 태양병 중풍에 맥이 浮緊하고 발열오한이 있으면서 몸이 욱신욱신 아프고 땀이 나지 않으면서 답답하여 날치면 대청룡탕으로 다스린다. 대청룡탕증에 번조(흉부증상)가 보이는 것이, 처방 구성에 계지거작약탕이 들어있어서라고 보는 관점은 지나치게 도식적인 접근이라고 봅니다. 대청룡탕증에 번조가 있는 것은 석고가 있기 때문이지, 생강 대조가 있기 때문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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