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콩나물 물주기'


공부는 '콩나물 물주기'

역시 공부는 '콩나물 물주기' 이런 자세로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힘 빼고 슬슬 하다보면 나중에 '맥락'이 이어진다. 작정하고 덤비면 근기가 딸리는 서생들은 힘들다. 읽고 잊어먹어도 너무 아파하지 말고, 좋은 책들은 돌려가면서 반복적으로 읽어야 한다. 그러다보면 나중에 dot가 이어져서 line이 되고, 더 시간이 지나면 구조물이 된다. 예전 도연명은 오류선생전(五柳先生傳)에서 ‘책 읽기를 좋아하나 깊은 이해를 구하지는 않았고, 매번 마음에 와닿는 것이 있으면 문득 기뻐하여 밥 먹기를 잊었다(好讀書, 不求甚解, 每有會意, 便欣然忘食)’고 했다. 처음부터 투철하게 알 생각은 마라. 천천히 무젖어들 듯 음미하다보면 저절로 깨닫게 될 것이다. - 정민, 삶을 바꾼 만남, 스승 정약용과 제자 황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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