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이에게 효과가 있는 약은 없다.


모든 이에게 효과가 있는 약은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특정 환자에게 효과가 좋았던 치료가 다른 환자에겐 전혀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이 점은 누구보다 의사들이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우울증 환자를 상대할 때 더욱 더 철저하게 적용해야 한다. 실험을 통해 효과가 재현되었고, 3상 임상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승인받은 약이라 해도 모든 환자들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천진난만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천진난만이 아닌 위험천만한 생각이기 때문이다. 개인의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모든 이에게 효과가 있는 만병통치약은 없다. 애석하게도 많은 의사들이 건강보조식품이나 자연식품에는 이러한 의심의 원칙을 잘 적용하지만 처방약의 경우에는 지나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 - 조한경, 환자혁명, 에디터, 2017, p.228 요즘 핫(?)한 조한경 원장의 '환자혁명' 부제는 '약과 병원에 의존하던 건강주권을 회복하라' 저는 기능의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온 접근법들의 효과 여부를 판단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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