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늦잠을~!


청소년들에게 늦잠을~!

"청소년의 생체시계는 어른과 비교해서 대략 2시간이나 늦다." 문제는 오늘날 청소년의 상당수가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이다. 워커 교수는 두 가지를 원인으로 꼽는데 하나는 청소년 시기의 생체시계 변화이고 다른 하나는 이른 등교시간이다. 지난 세기 두 원인이 맞물리면서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청소년 상당수가 만성적인 수면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 GIB 사진 제공 먼저 생체시계로 아이일 때는 어른에 비해 시간이 약간 빠르게 맞춰져 있다. 아이들이 대체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이유다. 그런데 사춘기에 들어서면 생체시계가 급격히 늦춰져 어른보다도 대략 두 시간이나 늦어진다. 즉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분비되는 시점이 아이 때에 비해 서너 시간 뒤로 밀린다. 따라서 청소년 자녀에게 밤 10시에 자라는 건 남편(또는 아내)에게 8시에 자라고 하는 것과 같다는 말이라고 워커 교수는 설명한다. 바꿔 말하면 청소년 자녀에게 6시에 일어나라는 건 어른에게 4시에 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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