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황 vs. 복령


마황 vs. 복령

환혼탕[마황 행인 감초]에서 마황을 복령을 바꾸면 복령행인감초탕[복령 행인 감초]이 된다. 마황은 체표 부위의 불필요한 수분(瘀水)를 흔드는 역할을 한다. 정확히 그 역할을 내위(內位)에서 행하는 것이 복령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수독이 체표에 머무르면 추위를 타고 통증이 생기듯이, 수독이 흉부에 머무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수면 상태도 나빠지고, Highly Sensitive 경향도 생긴다. 다 같은 맥락이다. (흉부를 넘어 더 깊숙한 신경계에까지 영향을 준다. 인체의 가장 심부죠. 우울증, 筋惕肉瞤...) 마황제가 적응하는 무던한 인간형과는 전혀 반대되는 성향의 인간형이 된다. 후주가감을 포함해서 상한금궤의 어떤 처방에서도 복령과 마황은 만나지 않는다. (마황승마탕은 제외) 배타적으로 들고 나는 경우는 있어도. (ex. 소청룡거마황가복령탕) 수독의 관점에서, 복령제의 대표 구조인 영계감[복령 계지 감초]류에서 나는 마황탕[마황 계지 감초 행인]의 구조를 본다. 체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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