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살 빼려다 정신분열증…사람 잡는 식욕억제제


[스크랩] 살 빼려다 정신분열증…사람 잡는 식욕억제제

2016년 여름 단기간에 살을 빼고 싶었던 김모(23·여)씨는 병원을 찾아 식욕억제제 처방을 요구했다. 김씨는 키 170에 몸무게 51으로 저체중인 데다 거식증을 앓은 적이 있어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였다. 하지만 의사는 별다른 검사를 하지 않고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식욕억제제를 처방해줬다. 약을 복용하고 6개월이 지나자 감정 기복이 심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났다. 김씨는 극심한 우울증을 견디다 못해 지난해 초 스스로 세상을 떠나려 했다. 가족이 일찍 발견해 생명엔 지장이 없었지만 1년 이상 식이장애 전문 치료를 받아야 했다. 식욕억제제 과다 복용으로 인한 우울증, 정신분열증 등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다. 여름을 맞아 살을 빼기 위해 식욕억제제를 찾는 사람이 많지만 처방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서다. http://news.nate.com/view/20180726n02034 살 빼려다 정신분열증…사람 잡는 식욕억제제 단기간 살빼기 부작용 심각… 마약류 성분에도 마구 처방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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