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의 용량


처방의 용량

方中所定分量,宜多宜少,不过大概而已,尚须临证者自行斟酌。盖药必中病而后可,病重药轻,见病不愈,反生疑惑;若病轻药重,伤及无辜,又系医者之大戒。 처방에 정해 놓은 분량은 늘리거나 줄여 쓸 수 있으니 대강을 적어 놓은 것일 뿐이다. 모름지기 병증에 임하여 스스로 짐작해서 조절해야 한다. 대개 약은 반드시 병증에 맞아야 효과가 나타난다. 병은 위중한데 약을 가볍게 쓰면 낫지 않는 것을 보고 도리어 의혹이 생긴다. 만약 병은 가벼운데 약을 무겁게 쓰면 멀쩡한 곳이 손상을 입게 되니 또한 의사가 크게 경계해야 할 바이다. - 오국통저, 정창현역, 온병조변 처방의 용량은 항상 알아서 쓰는 것이다. 그건 물어볼 내용이 아니고 스스로 공부하고 경험해야 할 부분이다. 숨기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대단한 비밀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환자 상태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다. 기존 방제 서적들 찾아보고, 기존의 치험례들에서 사용한 용량도 참고해서 알아서... 때로는 쨉을 던지듯이 가볍게 써야 할 때도 있고, 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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