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밤의 해변에서 혼자 - 홍상수, 김민희의 변명같은 영화?!?!


[영화리뷰] 밤의 해변에서 혼자 - 홍상수, 김민희의 변명같은 영화?!?!

제가 홍상수 감독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날 것'의 느낌과 마음에 와 닿는 '대사'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하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도 제가 좋아하는 이유를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는 오롯이 영화, 작품 자체로만 볼 수 없더군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개인적인 일을 철저히 배제하고 영화만!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자전적인 영화를 만든 거야? 자기합리화를 위해 만든 건가? 아님, 철저한 변명을 위해?!?' 영화를 보며 이런 생각들이 떠오르는 것을 밀어낼 수가 없었습니다. 크게 애쓰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그냥 그들의 이야기를들어주겠노라, 들어보겠노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영화 '아가씨' 이후 배우로서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었던 김민희라고 생각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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