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빌려달라는 친구 500만원 - 삼계탕가격 16년 미래가치

돈 빌려달라는 친구 삼계탕가격 500만원 잃어버림 두괄식으로 시작하겠다. 2022년 친구에게 돈 500만원을 빌려주었다. 못 받을 확률이 99%인 상황이라 주식으로 손절했다 생각하는게 편할 듯 싶다. 정보성 내용도 아닌 그냥 내 얘기 돈 빌려달라는 친구 그는 30년 가까이 된 고등학교 친구다. 얼굴 본지는 몇년이 지났지만 간간히 전화통화로 안부는 묻곤 했다. 2022년 12월 겨울 전화가 오더니 임차인 퇴거 보증금이 500만원이 모자란다며 잠시 빌려달라는 내용이었다. 3월이면 취업을 할 것이고 취업할 곳은 친척이 지분이 있는 곳이며 내년부터는 인센을 받게 되고 어쩌고 저쩌고... 어떤 계기로 말을 트고 인연이 계속 되었는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는 고등학교때 이른바 노는 친구였다. 나는 정반대 진영의 수줍은 학생이었다. 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고 직장을 구하고 결혼을 할 때까지 교합점이 없던 그와의 인연은 머리위에서 떨어뜨리는 엿물처럼 명확하진 않지만 얇고 끈적하게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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