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전거 4박5일 종주 : 4일차 표선해수욕장~성산일출봉, 페어리제주, 벼리게스트하우스, 세화해수욕장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지 벌써 4일차,제주도에서 묵는 마지막 날이 되었다. 처음엔 빨리 끝내고 집에 가서 푹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마지막날이 되니 아쉬움이 컸다. 마지막 날은 특별하게 오후 3시까지만 라이딩을 하고, 바닷물에 발을 담궈보기로 했다. 다행히 쇠소깍 이후부터는 평탄한 길들이 많아서 라이딩하기 수월했다. 아침부터 더위 제주도 날씨가 매우 변덕스럽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들었는데, 나는 매번 제주도 여행할때마다 날씨가 무척 좋았다. 이번 제주도 자전거 여행을 하는 기간에도 비가 내리고 흐릴거라는 날씨 예보와는 다르게 여행하는 내내 오히려 더위와 싸워야 할 정도로 더운 날씨가 지속됐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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