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샘 컨설팅) 인도의 화이트 칼라/기술직/IT/제약 등 직장 내 카스트 제도의 현실


(인디샘 컨설팅) 인도의  화이트 칼라/기술직/IT/제약 등 직장 내 카스트 제도의 현실

2015년 12월 벵갈루루의 한 기술 회사에서 첫 직장을 시작한 Manoj 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첫 출근 날 상사가 초콜릿 한 상자를 선물했고, 동료들은 그의 모교인 마드라스 인도 공과대학과의 인연에 대해 수다를 떨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1월 20일 아침, 무언가 바뀌었습니다. Manoj 의 팀장은 능글맞은 표정으로 그를 맞이했습니다. 점심 식사 자리에서 한 동료가 아무렇지도 않게 "당신이 할당자인 줄 몰랐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인도 IT 업계에서 '할당'은 거의 더러운 단어에 가깝습니다. 인도에서는 억압받는 카스트, 교육 및 고용 할당제 등 역사적으로 불리한 집단에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일종의 적극적 우대 조치를 말합니다. Manoj 는 자신이 인도의 전통 카스트 제도에서 가장 억압받는 계층인 달리트 출신이라는 사실을 동료들에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Manoj 는 동료의 발언이 지난 1월 중순 캠퍼스 내 카스트 편견에 시달리다 자살로 생을 마감한 하이데라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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