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언어의 온도>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인프제의 사색 피크닉 그냥 한 번 적어보는, '언어의 온도' 북리뷰 '활자로 이루어진 숲' 평소 말보다 생각을 선행하려고 하는 나에게 다소 예민한 성격의 나에게 언어에도 온도가 있다는 표현이 와닿아 좋아하는 에세이이다. 언어의 온도 저자 이기주 출판 말글터 발매 2016.08.19. 한 권의 책은 수십만 개의 활자로 이루어진 숲인지도 모른다는 이기주 작가님. 최근 글쓰기를 시작하며 언어의 민감함에 더욱 신경이 쓰이게 되었고, 작가님이 일러두신 대로 공원을 산책하듯 찬찬히 다시 읽어보게 되었다. '지지 않는 꽃' 생각해 보니 카네이션 이외에는 부모님에게 꽃을 선물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왠지 다른 선물들보다 더욱 쑥스러워지는 마음에. 금세 시들어 버리는 꽃이지만 사실 꽃은 화분이 아닌 가슴에 심어지는 것인지도. 말과 글은 머리에만 남겨지는 게 아닙니다. 가슴에도 새겨집니다. 마음 깊숙이 꽃힌 언어는 지지 않는 꽃입니다. 우린 그 꽃을 바라보며 위안을 얻기도 합니다. '언어의 따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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