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유량동 카페 노브 쉬어가기 좋은 곳

태조석갈비를 먹고 나서 태조산공원을 걷다 그늘에 앉아 쉬었는데 얘기를 너무 많이 해서 목이 마른 거예요. 근처에 있는 카페로 가보자고 차 끌고 나오니 "카페 노브 cafe NOVE"가 바로 보였어요. 건물 외관만 봐도 넓은 게 보이죠? 게다가 태조산공원에서 그늘 없는 데에 차를 대니 너어어어무 차가 뜨거워서 고생이었는데 여기는 1층 피로티 부분이 주차장이라 너무 다행이더라고요. :) 카페 노브의 내부는 넓었고, 좌석으로 빼곡하지 않아 더욱 좋았어요. 1층에 입간판을 보니 여기서 소규모로 결혼식도 하나 보더라고요. 여러 가지 빵과 케잌도 판매하는데 배불러서 눈에 보이지 않았고, 언능 시원한 주스를 먹고 싶었어요. 멜론스무디가 있길래 그거로 주문하고, 친구들은 미숫가루 슬러쉬와 사과쥬스를 주문했어요. 조금 기다리니 음료들이 나왔어요. 멜론스무디와 미숫가루슬러쉬는 둘 다 우유가 들어가는 것 같더라고요. 미숫가루 슬러시는 미숫가루 덕에 꼬소하게 먹기 좋았어요. 이거 딱 메로나 녹인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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