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9 오늘은 먹는다.. 겁나 먹는다..


2020.06.09 오늘은 먹는다.. 겁나 먹는다..

오늘은 겁나 먹었다 엄청 먹은 날이다 원래 그냥 집에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친구가 쉬는 날이라고 했고 나는 매운 음식이 먹고 싶었다 그래서 동네에 있는 맛집인 강금옥쭈꾸미에 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한 5년인가.. 더 넘게 꾸준하게 다니는 맛집 중에 맛집인데 항상 쭈꾸미 2인분에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먹는다 중간에 이름이 바뀌기도 그랬는데 맛은 여전히 맛있어서 계속 다닌다 맛있으면 모두 용서야.. 아 그러고보니 강금옥쭈꾸미가 아니라 지금은 아마 쭈꾸미신사다 그래도 만날 때마다 강금옥에서 만나자고 함 원래 술은 안 마시려고 했는데 요즘 보는 드라마에 자꾸 제주에일이 나와서 맥주가 막 땡겨서 조금만 마시자며 주문했다 그런데 맥주만 마시긴 싱겁지 않아~? 이런 말과 함께 참이슬을 주문했고 그렇게 소맥을 말기 시작했다.. 와.. 오랜만에 마시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런 맛에 회사를 다니지.. 그리고 마무리는 볶음밥 치즈를 듬뿍듬뿍 올려주고 철판에서 막 지져서 녹여주는데 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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