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례식장, 세월무상

3개월 가까이 극성스럽게 우리 생활을 불편하게 압박해 오던 '코로나19'가 많이 완화되어 웬만한 일상생활에는 크게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것 같다.우리 외가는 이모가 자그마치 9분이다.세월이 흘러 그 마지막 이모님이 99세로 어저께 임종하셨다. 오늘 오전 5월의 화창한 날씨에 국내최대 병원장례식장으로 조문을 갔다.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방역시스템이 로비에서부터 가동되고 있었다. 손씻기, 체온 재기, 그리고 만일을 대비한 방문일지 작성 등이 순서로 진행되고있는 로비는 오전이라 그런지 비교적 한산하다.빈소는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에 직원들이나 유가족들의 움직임도 평소와 다름없다.유가족이나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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