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 3천 권 장서가,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독서의 이유


2만 3천 권 장서가,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독서의 이유

지적 허영심.. '있어 보이고' 싶다는 허세 '있어 보이고 싶다'는 것은 자신에게 있지 않다는 걸 전제하고 있기에 허영심의 표출인 거 같습니다. 허영심이 불러온 과시욕 중에서는 독서 후 쌓여가는 지식과 삶의 양식이 씨줄과 날줄처럼 엮여 한 층 멋스러운 사람으로 변모한다면 바람직한 허영심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있어 보이고 싶다'는 것은 가지지 않은 것을 전제한 허영심의 표출 요즘은 지인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대화 중에 잘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바로 스마트폰 검색을 해가며 대화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누구나 손만 뻗으면 닿는 손안의 IT 기기의 검색 기능 때문에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시간, 문장과 문장 사이에서 의미를 찾는 통찰력이 약해지는 시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paulmelki, 출처 Unsplash 빠른 검색 결과로 나온 정보는 잘게 잘라진 것이고 그것을 감싸고 있는 문맥이나 전체적인 체계까지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파편화된 정보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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