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별책부록

웹소설의 나는 학창시절 이후로 공부를 하지 않았다. 스타PC방에서의 스타게임과 내 남자를 만나기까지 연애를 전공하고 졸업한 기분이 든다. 부모님 품을 처음으로 떠나서 남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던 날에 나의 남자는 이미 안정적인 직업의 든든한 가장의 모습이었다. 그런 남자친구를 우량주로 키운 8할의 힘은 나의 사랑이었고, 남자친구와 겨울마다 찾아오던 반지의 제왕이라는 영화를 3년 간 함께 보는 동안 우리는 달콤한 연애를 했다. 수많은 사랑의 경쟁자를 물리쳐내고 나의 곁을 차지한 유일한 나의 남자, 오늘도 사랑한다고 말하는 그를 나 역시 사랑한다. 나의 남자는 안다. 그 아이가 나를 잊지 못해서 미국으로 떠났다는 것을.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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