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어

블로그에 노래 부른 영상을 올리고보니 정작 남편에게는 불러주지 못했다. 그래서 어제 녹음해 놓은 것을 오늘 아침 출근길에 전송시켰다. 그런데 차 안에서 듣고는 바로 다시 올라와서 나를 보고 갔다. 말보다는 행동이 앞서는 이 남자. 내가 원한 것은 남기씨의 달달한 멘트였는데... 나를 달달하게 만든 TV속 사람이 있었으니... 돌싱글즈 시즌2의 윤남기씨 그는 비현실적이기까지 한 배려와 애정의 멘트 달인이다. 처음에는 같이 이 프로그램을 봐주더니 나중에는 다 연출이야 하면서 피하던 남편. 남기씨의 마법의 니트망토를 걸쳐주어도 남편에게는 그런 멘트가 나오지 않았다. 현실적으로 내 앞에서 나를 웃기고 달달한 멘트를 한다면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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