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아초등학교 친구들과 #원데이워크샵이 있었어요 몇해전 #니어바이 워크샵에 다녀가셨던 대아초 선생님이 연락을 주셔서 아직 오픈전이지만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새롭게 마련한 공간에서 진행하는 첫 수업이라 설레이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했지요. 공간의 주인은 역시 사람이고 어떻게 쓰여지느냐가 중요한가봐요. 호기심과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이 있으니 계속 채워야만 할 것 같았던 공간이 모자람이 없이 느껴지고 잘 쓰여지고 있으니 뿌듯했어요. 아침에 일어나 나뭇잎을 모았어요. 나뭇잎을 모티브로 작업할 예정이에요. 어느새 마당에 심어진 나무가 스무그루 남짓.. 그중 벗나무, 사과나무, 산딸나무, 보리수, 라일락의 나뭇잎을 바구니에 담았어요. 아이들은 나뭇잎을 관찰하고 자유롭게 스케치를 합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되어 나뭇잎 접시를 디자인하게 되지요. 디/자/인의 즐거움~ 한번의 수업으로 느끼긴 어렵겠지만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었어요 핸드메이드에는 단지 손으로 만드는 즐거움만 있는건 아니에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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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아이들 손으로 만든 나뭇잎 접시 - 니어바이 원데이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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