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팔자가 된 고여시


상팔자가 된 고여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 상팔자가 된 고여시 희유명 2016. 8. 21. 14:0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우리 본부장님 레핑카에 들어온 고양이 한마리 처음엔 눈만 뜬 귀여운 모습이었는데 한달이 지난 지금은 사무실에서 적응하여 매일 우리를 출근때마다 반기고 사무실에서 일을 할때면 친구인양 서랍장 옆에서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무실에 팀장님과 실장님들이 캣타워와 고양이 집, 모래, 간식등 모든것을 아낌없이 공급해 주고, 애정도 듬뿍 사랑으로 큰 우리의 고양이 고여시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고 있다 처음에는 가글린 통 사이즈만 해서 너무 가엽고 안스러워 밖으로 다시 내보낼 수가 없을 정도로 작았다 아무리 말 못하는 짐승일지라도 들어온 생명을 내칠수가 없다는 이사님과 본부장님의 후원으로 사무실에 둥지를 틀게 됐다. 처음엔 눈만 마주춰도 도망가던 것이 이제는 출근하는 사람을 확인하는 양 사무실 중앙에서 쳐다보고 있다. 우리의 고여시는 보란 듯이 혼자 놀이에 빠져 사람은 안중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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