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문에서 숭례문까지 5.9km 약 3시간 코스 흥인지문에서 광희문까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를 제외한 구간에는 멸실 구간이 있다. 이곳을 지나는데 걸리는 시간은 20분 아침을 거른 나는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길을 걷다 중간 가로수 아래서 집에서 가져온 맛밤을 마스크 사이로 집어 넣고 먹는데 언니랑 둘이 이것마저도 너무 즐거워서 낄낄거린다. 광희문 태조 5년 도성 창건 때 동남쪽에 세워진 소문으로 흔히 수구문으로 불리웠고, 실제로는 서쪽의 서소문과 함께 도성 내 장례행렬이 동쪽으로 지날 때 통과하는 문이었다, 일제 강점기에 일부 무너지고 1960년대 퇴계로가 생기면서 1975년 남쪽으로 15m 떨어진 이곳에 자리잡았다. 이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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