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방향성은 어디로 잡아야 할까.

취직한지 20개월째다. 입사직후, 회사에서 두달간 신입사원 동기수를 모아 교육을 시켜줬는데, 그 중 재테크 교육도 있었다. 교육을 들으면서, 적금보다는 투자를 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자금 대출금을 나중에 갚기로 하고, 투자를 다양한 것들에 대해 소액을 넣어보았다. 펀드도 넣어보고, 주식도 넣어보고, P2P 크라우드 펀딩도 넣어보았다. 처음에는 좀 오르다가, 18년 8월쯔음엔가 미-중 무역전쟁이 일어나자 전부 곤두박질쳤다. 물론 그 와중에도 인버스 등으로 수익을 내는 분들도 계셨지만, 난 아니였다.ㅋㅋ.... 그러다 문득 생각났다. 취준할때는 영어시험, 스피킹시험, 기사시험, 면접준비를 몇 년간 다져오면서. 인적성 시험일과 면접일에 모든 것을 쏟아부었었다. 그리고 나는 남들 몇십/몇백장 뿌릴때 자소서를 무리하게 뿌리지 않았다.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처우가 괜찮은 열 곳 정도만 딱 선별하여 접수하고, 신중하게 면접준비를 했다. 그런데 재테크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지 않았었다. 불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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