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음식


어머니 음식

냉부해 박철민님 어머니편은 저도 당시 울었던 기억이 납니다 위 클립만 봐도 울컥하긴 하네요 미스터 초밥왕에서도 돌아가신 어머니 또는 지금은 찾기 어려운 가게에서 만든 음식을 그대로 재현하여 놀라는 회차가 있었는데 저에게도 그런 어머니 음식이 있습니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릴 때면, 공무원 박봉 월급에 한달 예산 걱정하시던 모습 중학교 시절 잠바에 있는 돈 어쨌냐고 묻길래 제 잠바에 있던 돈이라 (꽁돈이라고 생각하고) 퇴마록 샀는데요 어머니께서 아침에 사과 사려다가 사지 못한 돈으로 샀다며 타박하시던 게 생각납니다. 결국 환불 받았는데 그때는 '아 이런거 하나 못사나'라며 못난 생각을 했네요 이런거 환불 요청하는게 부끄럽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참 어리고 철없었죠 뭔가 어릴 적 어머니를 웃게 한 것보다 못난 모습이 더 생각나는 건 후회, 미련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음식을 참 잘하셧는데요. 1만원 재료로 5만원 이상 가치를 창조한 요리를 하셨어요 전라도 사람이셨고 음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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