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왕내제(外王內帝)와 황세손, 황사손 호칭에 관한 단상


외왕내제(外王內帝)와 황세손, 황사손 호칭에 관한 단상

홍룡포(紅龍袍)를 입은 영조와 황제만 입을 수 있는 황룡포(黃龍袍)를 입은 고종의 어진 환구단(圜丘壇)은 조선 제26대 고종께서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조선의 자주독립국 대한(大韓)을 선포하신 곳으로, 원래 외왕내제(外王內帝)를 표방하던 조선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곳은 다른 곳이었다는 것은 의외로 모르는 분이 많으시더군요. 조선 초기에는 한남동 매봉산 자락, 이후 세조때까지는 용산 남단(南壇·풍운뇌우단), 이후에는 경복궁 북동쪽 현재 삼청동 총리공관 맞은편 삼청전(三淸殿)에서도 천제(天祭)를 지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나서 고종황제 등극을 계기로 환구단에서 천제(天祭)를 지내게 되었고 그것이 환구대제(圓丘大祭)인 것입니다. ※예기(禮記) 왕제(王制) 편에 따르면, 천자는 천지에 제사 지내고 제후는 사직에 제사 지낸다(天子祭天地諸侯祭社稷) 경조 오부 지도에 보이는 남단(南壇) 위치 - 참고로 근래 연구에 따르면, 용산기지 내가 아니라 삼광초등학교 부근으로 추정 이상기 원본 사...


#남단 #황태자 #황태손 #황자 #황손 #황세손 #황사손 #환구단 #호칭 #종약원 #존칭 #전주이씨대동종약원 #용산 #생각 #삼청전 #단상 #회인원

원문링크 : 외왕내제(外王內帝)와 황세손, 황사손 호칭에 관한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