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밥상 3첩·5첩·7첩·9첩·12첩 반상


조선시대 밥상 3첩·5첩·7첩·9첩·12첩 반상

정조의 7첩 반상 재연 KBS 어제 인터넷을 달군 사진 중에 <정조의 7첩 반상>이라는 글이 있어 호기심에 찾아 봤는데, 사진은 당시 밥상을 재현한 것입니다. 음식이 담백해 보이는데, 고춧가루를 쓰지 않아서 입니다. 참고로 제사 음식에 고춧가루 쓰는 것 아니라고 하는 분 많으신데 고춧가루는 조선후기 전래되어 퍼지는 데 시간이 걸려 나랏님 밥상에도 못 올랐고 만약 있었다면 조상들이 싫어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매운 것 좋아하는 민족이잖아요. ^^ 밥상은 3첩·5첩·7첩·9첩·12첩 등으로 구분하고 12첩 반상은 왕들의 밥상으로 설명되곤 하는데 이는 근거가 없고 일제강점기 이왕직에서 부정적 이미지를 주기 위해 퍼뜨린 것으로 의심된답니다. (12첩 반상은 1년에 한번 대비 생일상 정도였던 것 같음) 밥상에서 첩 수를 헤아릴 때 밥, 국, 김치, 장 등을 세지 않고 7첩·9첩 이렇게 첩 수가 올라가면 찌개, 찜 전골 등도 헤아리지 않으며, 아무리 반찬 숫자(찬품)가 많아도 12첩 반상이라...


#12첩 #3첩 #5첩 #7첩 #9첩 #반상 #밥상 #정보 #정조

원문링크 : 조선시대 밥상 3첩·5첩·7첩·9첩·12첩 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