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판윤(漢城判尹)과 배종관(陪從官)


한성판윤(漢城判尹)과 배종관(陪從官)

2022 종묘대제 어가행렬 선두 한성판윤(漢城判尹)은 조선시대 지금의 서울시장이며, 1395년(태조4) 한양이 한성으로 바뀌고 1469년(예종1) 직이 부사에서 판윤으로 바뀌면서 한성판윤이 되어 1905년 관제 개편까지 유지된 직책입니다. 종묘대제나 사직대제 때 어가행렬을 선두에서 이끄는 배종관이 한성판윤입니다. 서울시장이 장관에 준해 정무회의에 참석하는 관행은, 사실 조선시대 비롯된 것으로 의정부 영의정, 좌·우의정 및 좌·우참찬(의정보좌관), 육조판서 그리고 한성판윤은 구경(九卿)이라 하여 임금과 주요 국사를 논하던 핵심 관직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한성판윤이 조선시대 중책이었음에도 평균 재임 기간은 5개월 이하였고, 하루 재임한 경우 5명, 이틀 10명, 삼일 11명이었습니다. 정권이 안정적일 수록 좀 오래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오래한 사람은 광해군 때 오억령으로 13년 4개월이었습니다. 대도가 행렬 - 양관을 쓰고 붉은 관복은 입은 사람들이 배종관 배종관(陪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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