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해킹해 동창생 임용고시 지원 취소한 20대 남성 구속

중학교 동창의 교원 임용고시 지원을 몰래 취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28일 전북경찰청은 A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지법 영장담당부는 이날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갖고 증거 인멸 및 도주를 우려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교직원 온라인 채용시스템에 중학교 동창인 B씨 아이디로 몰래 접속한 뒤 B씨의 원서 접수를 취소한 혐의를 받는데요, 이로 인해 B씨는 시험을 치르지 못했습니다. B씨는 임용시험 수험표를 출력하려고 해당 사이트에 접속했다가 지원 취소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렸습니다. 교육당국으로부터 "본인이 직접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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