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카페] : 여유가 느껴지는 제주도카페 : 고을목

안녕하세요. 지금, 여기서 행복한 지안입니다. 고을목 11:00 ~ 19:00 라스트 오더 18:3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고을목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10길 11-11 고을목 친척 오빠는 제주도민이에요. 한 달 살이, 일 년 살이 말고 제주도에 정착해 살고 있어요. 오빠네 집 앞에 있는 카페 고을목을 첫날밤 집에 오는 길에 봐뒀어요. 가로등도 없이 캄캄한 골목에 혼자 눈에 띄더라고요. 날씨가 흐린 게 보이죠. 비가 엄청난 바람과 함께 왔다가 그치기를 반복했어요. 달소금식탁에서 아침을 먹고, 멀리 가긴 싫어서 다시 집에 돌아가자 했죠. 그런데 딱 생각이 난 거예요! 어제 봐뒀던 고을목 카페. 밖에 날씨는 상관도 없다는 듯이 카페 안은 정말 평화롭지요. 메뉴도 고르기 전에 카페부터 구경했어요. 정말 예쁘지 않나요. 집 앞에 이런 카페 있으면 매일 오겠다 싶었어요. 나무로 된 가구와 초록 잎 식물들, 그리고 커다란 창문을 통해 보이는 바깥 풍경들까지 뭐하나 맘에 들지 않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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