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날 독백 II


부부의 날 독백 II

2년 전에는 이랬었지, 《가족에게 좋은 거 먹이느라 늘 손이 바쁜 아내》 15년간 늦잠 한 번 없던 아내가 최근에는 몸살 났다며 늦잠을 잤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처음으로 쌀 씻어 밥도 하고, 미역국도 끓이고, 집 안 청소랑 설거지도 했다. 아내가 아이처럼 좋아한다.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했지만, 요즘에는 하루 한 번 이상 설거지한다. 아내가 행복해한다. 아내 몸살도 다 나았다. 그리고 나는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 아내보다 설거지를 잘 한다는 것. 밥과 국을 더 잘 만든다는 것. 와이프를 위한 나만의 버터 황태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아무튼 휴일: 나만의 뇌시피 버터 황태 소고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오늘 공유하는 제 뇌시피는 여성보... blog.naver.com 그래서 요즘은 틈나는 대로 밥도 해놓고, 설거지도 한다. 아내가 늦잠을 자기 시작했다. 늦잠은 아내가 자는데 내가 행복하다. . . . 지금은 2년 전에 교체한 장단점 때문에 삼성 엘지 드럼세탁기 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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