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첫째


아빠를 하늘나라로 보내는 첫째

일요일에 이모할머니가 돌아가셨다. 그리 큰 친분이 있던 사이는 아니지만 어렸을때 명절때마다 인사드리던 기억은 뚜렷했다. 장례식장을 가야하나 고민을 하며 아이들 저녁밥 먹이고, 씻기고, 책도 읽어주며 꾸물거리다 와이프가 다녀오라고 하여 마지막 가시는길 인사는 드려야 겠다는 생각에 다녀오기로 했다. 검은 옷으로 다 챙겨입고, 준비한 시간은 밤 8시30분.. 밤에 나가다보니 아이들에게 나가며 인사하는데, 나: 아빠 이모할머니가 하늘나라에 가셔서 마지막 인사드리고 올께~ 첫째(5살): 아빠도 하늘나라로 가? (소름) 나: 아니.. 그건 아니고ㅋㅋㅋㅋ 밤길 안전운전 해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는 대화였다. 앞으로도 가족을 위해, 하늘나라로 가지않기 위해 안전운전 해야긋다. 사랑아~ 하늘 나라로 가기에 아빤 아직 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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