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재건축 아파트 실거래가 하락 (삼부/은하/시범아파트)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전국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부동산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주택종합 가격은 전주 대비 1.98% 하락했습니다.

지난 11월 1.37% 하락이라는 역대급 하락치를 기록한 뒤 한달만에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재건축 단지 또한 부동산 하락장을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대표적인 재건축 추진 단지인 여의도 주요 아파트들도 최고가 대비 5~6억원씩 하락한 가격에 실거래 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규제 지역 해제와 안전진단 기준 완화 등의 조치도 금리 인상에 따른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의도 재건축 3대장인 시범아파트와 삼부아파트, 은하아파트의 최근 실거래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 1584가구 규모의 시범아파트는 대표적인 재건축 추진 단지입니다. 1971년 준공된 아파트로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입니다.

시범아파트는 지난해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고, 11월에 최고 65층의 2500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