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불멍'하려다 에탄올 화로 폭발, 2명 중상


인천 아파트서 '불멍'하려다 에탄올 화로 폭발, 2명 중상

오늘(8일) 새벽 3시쯤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에탄올 화로를 이용해 ‘불멍’을 즐기려던 남성 2명이 화로 폭발로 화상을 입었습니다. 폭발이 화재로 번지지는 않았지만, 이 사고로 30대 남성 2명이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부부동반 모임을 하던 중 화로에 에탄올을 채워 넣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멍'은 불을 보며 멍하게 있는 것을 의미하는 단어로,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제한된 이후 집에서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생긴 신조어입니다.

홈캠핑의 인기가 확산되면서 에탄올 화로의 구매도 늘어났는데요. 하지만 이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3월까지 에탄올 화로로 인한 화재 사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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