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이상이 애인과 만주로 야반도주한 동생 옥희에게 쓴 편지


시인 이상이 애인과 만주로 야반도주한 동생 옥희에게 쓴 편지

시인 이상(본명 김해경)에게는 김옥희라는 여동생이 있었음. (시인 이상) (남동생 김운경, 어머니 박세창 여사, 여동생 김옥희) 어느날, 동생 옥희는 애인과 만주로 야만도주를 하게 되고 이상은 동생 옥희에게 산문글 형식으로 편지글을 써 기고하게 됨.

『중앙』 1936년 9월호에 발표된 이 글의 제목은 인데, 부제는 '세상 오빠들도 보시오'임. 당시에는 애인과 야반도주를 하는 것이 집안의 수치라고 생각되었을 시절인데, 이상 시인은 그와 같은 태도를 비판하고 세상의 오빠들에게 여동생에게 취해야 할 태도를 말하려 하는듯함.

다음은 이상시인이 동생 옥희에게 쓴 편지글임. 팔월 초하룻날 밤차로 너와 네 연인은 떠나는 것처럼 나한테는 그래놓고 기실은 이튿날 아침차로 가 버렸다.

내가 아무리 이 사회에서 또 우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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