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돈 받는데 누가 일해요"..'실업급여 중독자' 1만명



“계약직으로 짧게 일하고 실업급여를 계속 타는 지인이 있는데 보기 안 좋다” “실업급여 받으려고 날짜 채워서 일 그만두는 사람들 때문에 골탕 먹었다”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처럼 ‘주변에 실업급여를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수급하는 사람이 있다’라는 내용의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최근에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6개월짜리 단기 일자리를 구한 뒤 그만두고, 구직급여를 받으며 쉬다가, 다시 단기 일자리를 구해 반복해서 타가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구직급여 부정수급 적발액. 그래픽=박경민 기자 [email protected] 30일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고용노동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적발한 구직급여 부정수급액은 222억7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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