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미 3세 여아' 외할머니가 친모였다


[단독] '구미 3세 여아' 외할머니가 친모였다

경북 구미의 한 빌라에서 방치된 채 숨진 3세 여아와 친모(親母)로 알려진 20대가 자매지간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영남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10일 숨진 채 발견된 3세 여아의 친모는 함께 생활했던 A씨가 아니라 A씨의 모친인 B씨다.

B씨는 최초 신고자로도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사실은 여아와 A씨의 DNA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와 여아는 어느 정도 DNA가 일치 했지만, 친자 관계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당국은 DNA 검사를 주변 인물로까지 확대해 여아와 B씨 사이에 친자관계가 성립되는 것을 확인했다.

A씨 입장에서는 '친딸'로 알고 양육한 아이가 실제로는 친동생이었던 것이다. '얽히고 설킨' 혈연 관계는 A씨의 모친 B씨의 예상하지 못한 임신과 출산 때문에 비롯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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