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누나 묶어 굶겨 죽인 동생 "정신적으로 무너졌다"


지적장애 누나 묶어 굶겨 죽인 동생

http://naver.me/xKQYbBL8 대전고법 형사1부(부장 백승엽)는 10일 오후 316호 법정에서 A씨(39) 학대치사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A씨는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18일 충남 천안 자택에서 지적장애 1급인 누나(41)를 학대하다 난방하지 않은 채 피해자를 묶어 둬 결국 영양결핍과 저체온증으로 숨지게 한 죄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받았다. 그날은 평균 기온 영하 4.9도의 추운 날씨였다. A씨는 외출하기 전 누나를 결박한 뒤 집에 돌아오면 풀어주는 방식으로 사망 직전까지 학대를 계속했으며 최대 4일 동안 속박하기도 했다. A씨 범행 등 영향으로 한때 80 넘던 피해자 체중은 28까지 줄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날 재판부에 “친누나인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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