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자금 날렸다" 코린이 250만명…자산파악도 못하는 정부



암호화폐(가상자산) 투자자가 최소 25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실제 국민의 자산이 얼마만큼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됐는지는 정부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암호화폐 관련법이 없어 통계 등 작성이 불가능해서다.

조단위 돈이 오가는 시장 규모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 등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에 개설된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 수는 250만1769개다. 지난해 말 133만6425개에서 2개월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다. 3월 기준 주식계좌 수 4006만개의 6.2%다.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가격이 오른 3~4월 개설계좌를 더하면 암호화폐 시장 참여자는 보다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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