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새벽에 빈소 찾아…부친 조문 거절


한강 실종 대학생 친구, 새벽에 빈소 찾아…부친 조문 거절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강수련 기자 =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시고 잠들었다가 실종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22)와 사고 당일 함께 있던 친구 A씨가 4일 새벽 장례식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손씨의 부친 손현씨는 이날 과 만나 "A씨가 새벽 1시30분쯤 자신의 작은아버지와 함께 빈소를 찾았다"고 말했다.

A씨의 작은아버지는 "A씨가 밖에 조문하러 왔다.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며 빈소 문을 노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손씨의 아버지는 조문을 받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본인들(A씨 부모)은 얼굴도 못 내밀고 친척을 앞세워 왔다"며 "늦었다고 나가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도 없을 때 조문온 것 같다"고도 했다. 한편 경찰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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