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첫 '공인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뛴다


도쿄올림픽, 첫 '공인 트랜스젠더' 선수들이 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부터 트랜스젠더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을 허용해왔다. 하지만 허용이 되었을 뿐 공개적으로 출전한 선수는 지난 대회까지 단 한명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달랐다. 캐나다 여자축구 대표팀으로 출전한 퀸(26)이 대표적이다.

퀸은 지난 21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E조 일본전에 출전해 올림픽 최초의 공식 트렌스젠더 선수로 남게 됐다. 퀸은 SNS를 통해 감격스러운 심정을 남겼다.

그는 “퀸이라는 이름이 라인업에 오른 것을 보니 뿌듯하다”라며 “내 이전 선수들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숨겨야했다는 사실이 슬프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바뀔 것이다”라며 “입법, 규정, 구조, 인식까지도 바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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