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럽고 찬란한 여름날, 7월


고통스럽고 찬란한 여름날, 7월

안녕하세요 이에우에요. 이에우가 좋아하는 여름도 벌써 절반이 지나갔군요. 생일이 있는 6월에 반해 바로 뒤에 이어와 지지부진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7월입니다…. 고통스러움에 몸부림치는 긴 시간들과 소소하지만 찬란했던 짧은 행복들이 합쳐진 길고도 짧은 월기 시작할게요. 7월의 첫날, 이에우는 고성의 한 해변에 드러누워있었습니다. 저때가 좋았는데 참.. 물장난도 좀 치고요. 해수욕이라는 것, 정말 오랜만에 했는데 자연이 주는 행복감은 정말 상상 이상이었어요. 해변의 모래가 고왔어요. 보들보들하고 수영복 오랜만에 입었더니 작아져서 끈이 어깨를 짓누르더라고요. 나이가 들 수록 화려한 것 보다는 기본과 기능에 충실한 아이템들을 갖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나이키스윔에서 하나 장만하겠다는 뜻) 안녕 고센세 이곳 아직도 생각나요 너무 맛있는 깜순이네 아름다웠던 숙소 뷰. 고성에 살어리랏다. 이 갑작스러운 여행은 저를 위해 준비한 게 아니었지만 7월 중순까지 이 바다마을에서의 기억으로 버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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