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정말 좋아하는 치즈버거, 상암 맛집 크라이치즈버거

한참 쉑쉑버거가 한국에 상륙했을때, 예전 미국 서부에서 유학했던 남편은 쉑쉑버거 말고 미국에서 먹던 인앤아웃버거가 먹고싶다고 했었다. 그러던 어느 날(연애하던 시절), 부천에 한국의 인앤아웃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그 치즈버거와 치즈프라이를 먹겠다고 부천으로 고고!! 난 딱히 치즈를 선호하진 않아서 그냥 그랬는데 남편은 정말정말 좋아했다. 그래서 정말 버거먹으러 몇번 부천에 갔었다. 그러다가 결혼하고 잊고 살았는데 회사 앞에 익숙한 상호의 치즈버거집이 생겼다. 크라이치즈버거 상암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 75 B109, B110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바로바로 부천의 크라이치즈버거가 분점을 낸거였다!!! 남편이랑 그리핀이랑 몇 번 방문했다. 오늘 어쩌다 보니 혼밥을 하게 되었는데, 급 크라이치즈버거가 땡겨서 혼자 방문~! 꽤 오랜만에 간건데, 키오스크 3개가 반기고 있었다.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아이가 먹어요' 버거라는 세심한 배려에 혼자 감동! ㅋㅋㅋ 키오스크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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