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키우는 재미같은게 굿이에요.

오늘은 출근길을 전철이 아닌… 걸어보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일찍 출발해야지 했는~데 늦~게 일어나서 대 지각을 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냥~ 결국 전철을 타고 갔네요. 조금만 더 서둘러 출발할걸 그랬어요. 그래서! 퇴근길에서라도 걸어보자! 라는 각오를 했죠. 지켜질지 안 지켜질지 첨으로 해보는 다짐이니까 어떻게든 되지 않을려나요? 하하. 과연! 전 걸어가게 될지 저 스스로도 잘 모릅니다. 그래도 걸어가지 않을까…. 믿어보고 있네요. 우리 집 고양이는 엄청 유별난 거 같군요. 다른 집 고양이도 그러면 유별난 것은 아니라지만 그래~도 난 다른 집 고양이를 본 때가 없으니 우리 집 고양이는 정말로 별나다고 생각하네요. 얘가 최근 말을 하는 개냥이라고 하는…데 개냥이는 고양이인데도 특성이 멍멍이와 흡사한 고양이를 뜻해요. 그 개냥이인 우리 집 고양이는 배를 쓰다듬어 주는 것을 정말이지 좋아한답니다. 아주 특이하지 않습니까? 다른 집 고양이도 이렇게 하는 것을 좋아하나? 여튼 저희 집 개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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